
도마동 이름의 시작은 언제였을까?대전 서구 한복판에 자리한 도마동은 조선 시대에 ‘도마리(道馬里)’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옛 문헌과 이야기 속에서 **도마치고개(倒馬峙)**로도 표기될 만큼, 말과 관련된 이름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산 모양이 도마뱀 같다? 도마달에서 도마동으로특히 조선 초기에는 인근 산의 능선이 마치 도마뱀처럼 생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도마달’ 또는 ‘도마다리’라고 불리다가 후대에 도마동이라는 이름으로 정착되었습니다.즉, ‘도마(로 올라가는 고개)’와 산의 형상이 결합해 생긴 지명으로, 당시 주민들이 산의 형태와 지형을 직관적으로 인식한 흔적이 담겨 있습니다.행정개편과 도마동 탄생 과정1895년 조선 말 행정구역 개편 이후 회덕군 지역에 ..